
<네트워크 마케팅 성공 바이블> – 제3장-다이아몬드까지 달리기 전에 신발 끈을 조이자
저자 <지쿱 김유신 로얄 크라운>

백 스폰서의 설명을 듣고 나니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러면 유지법은 타 네트워커 리크루팅에만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장님의 제안을 거부한 사람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제게 또 다른 경험이 있어요. 디자인 회사를 경영 하는 사장님이셨는데, 처음에 미팅했을 때 사업을 거부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런데 워낙 좋은 리더 감이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꾸준히 안부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고요?”
“1년 정도 지난 시점에 저에게 전화하셨어요. 우리 회사의 다른 분께서 사업을 전달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시 들어보니 사업 비전이 보였고, 이왕이면 사업을 꾸준히 해왔던 사람과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전화하신 겁니다. 그리고 제 사업자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좋은 리더 감을 모시고 오게 되었지요.”
“아, 그럴 수도 있군요!”
“그분은 오신 후에 한 달 만에 저희 중간 직급까지 가셨어요. 곧 다이아몬드까지 가실 것 같습니다. 유지법 덕분에 저는 좋은 리더를 얻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좋은 리더 감은 욕심을 내어야 합니다. 꾸준한 유지법이 바로 답입니다.”
좋은 리더를 얻으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에 크게 공감이 되어 가슴 깊이 새겨들었다.
“김 사장님! 그리고 노하우를 하나 더 추가하자면요, 하루 미팅 양을 체크하면 어느 정도의 직급에 도달할 수 있는지 스스로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와, 그것 참 신기하네요!”
One Point Lesson 33 하루 미팅 양이 직급을 결정한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고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없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앞으로 4주 안에 누군가 다이아몬드 직급에 도전하고자 할 때, 4주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없으니, 중간에 직급 계획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만들어낸 것이 지금부터 소개할 ‘미팅 지표’이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은 확률 게임이다. 보통 10명에게 사업을 전달하면 평균적으로 2명의 사업자가 나온다고 본다. 실제로는 이보다 성공률이 높은 편으로, 7명에게 전달했을 때 평균 2명의 사업자가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지표를 예측해 볼 수 있다. 하루에 한 건의 미팅이 계속 진행된다면, 일주일이면 7명 미팅, 이 중 2명의 사업자가 나온다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이를 4주간 지속하면 한 달에 8명의 사업자가 생기고 결국, 일정 직급에 달성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 바로 ‘미팅 지표’다. 아래의 자료는 특정 업체의 직급 체계를 바탕으로 만들어 보았다.


사업자가 다이아몬드 직급을 목표로 한다면 하루에 8건의 신규 미팅을 4주간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다는 산술적인 통계가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하루에 미팅 8건을 어떻게 하느냐이다. 일단 한 명이 신규 8명의 미팅을 하루 안에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산하 파트너 8명이 하루에 한 건의 미팅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기에서 미팅 양은 자신을 기준으로 산하 파트너들의 미팅 양을 모두 합했을 때 결과물이다.
앞으로 4주간 산하 파트너가 첫 번째 직급을 목표로 뛰고 있다면, 한 달간 총 7건의 신규 미팅을 할 수 있도록 미팅 계획을 짜주면 된다. 그러면 그 위의 파트너는 한 달간 7건의 미팅이 생기는 것이니 본인이 7건의 미팅만 더 추가한다면 실버라는 두 번째 직급에 올라가게 된다. 또 그 위의 직급자는 14건의 미팅이 한 달간 잡히니, 본인이 14건을 소화하거나, 또 다른 파트너에게 14건의 미팅을 나눠줌으로써 세 번째 직급인 골드로 승급할 수 있다.
결국, 직급 계획에 맞추어서 산하 모든 파트너가 미팅을 잡고 같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 사업자가 만들어지고 매출이 만들어져 모두가 직급과 수당을 받게 된다.
만약 월 1,000만 원 소득을 얻는 다이아몬드가 되고자 한다면, 막연한 바람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말고, 산하 파트너들과 함께 하루에 8건의 미팅이 4주간 나올 수 있도록 매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면 된다.
본 ‘미팅 지표’는 약 6개월간 시험적으로 진행한 결과, 90% 이상의 높은 확률로 맞아떨어졌다. 그러니 오늘부터 바로 산하 파트너들과 미팅 계획을 잡아보자.
매일 실천하는 리크루팅 3.2.1 법칙
“스폰서님! 알려주신 미팅 지표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달에는 꼭 골드 직급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산하에서 하루에 한 건의 미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건데요. 산하 사업자들과 미팅 양을 늘려갈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방법이야 아주 많지요! 매일 리크루팅 3.2.1 법칙을 실현하는 겁니다. 사실 굉장히 간단해요.”

저는 영업사원 출신이라 그런지 매우 익숙한 일과인데, 처음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해보신 분들은 익숙해지기까지 아주 어려우셨다고 해요.”
“3.2.1 법칙을 실천하면 뭐가 좋은가요?”
“일단 명단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미팅이 많아지겠지요. 제가 우리 회사에서 다이아몬드 직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산하에서 하루에 몇 건의 미팅이 일어나고 있으면 된다고 했죠?”
“하루에 8건의 신규 리크루팅 미팅이 4주간 돌아가면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산하 파트너들과 함께 리크루팅 3.2.1 법칙을 매일 실현해 간다면 예비 명단은 계속 늘어납니다. 미팅 스케줄도 처음에는 하루에 한 건이다가 두 건으로 늘고, 파트너가 후원 미팅을 요청해 3건이 되고……. 점점 더 늘어서 온종일 미팅해야 하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날이 오게 됩니다.”
하루 미팅 양을 꾸준히 늘려가면 결국 원하는 직급에 도달하게 된다는 이 가이드는 왕초보에게는 정말 필요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나 같은 부업자는 전업자보다 미팅 양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음, 저 같은 부업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업자들의 경우도 남은 시간, 주말 시간을 쪼개서 리크루팅 3.2.1 법칙을 실현해 보시면 어느 순간에는 전업보다 부업 소득이 높아지는 결과가 반드시 나올 겁니다.”
“알겠습니다. 백 스폰서님의 말씀 하나하나 새겨듣고, 리크루팅 전선에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One Point Lesson 34 실패한 네트워커들은 빙빙 도는 삶을 산다
네트워커에게는 이상한 패턴이 있다. 월 1,000만 원 수익을 가장 쉽게 이야기하면서 정작 거기에 맞는 일을 하지 않는 빙빙 도는 삶을 사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가장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방문판매원들과 비교해 보아도 네트워커들의 일과는 매우 한심한 수준이다. 일단 화장품, 보험 등 방문판매원의 경우, 매일 아침 9시까지 각 지점으로 출근하고 아침 조회 후 예비 소비자들에게 전화 또는 카톡을 통해서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한다. 약속이 잡히면 오후에는 미팅 스케줄을 소화하는 형태로 매일 반복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소비자들이 점차 쌓여 가고, 결국에 소득이 많이 만들어지는 구조로 변모하게 된다.
그런데 네트워커들의 상당수는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본사나 지점으로 출근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조회나 팀 미팅이 있을 때나 회사에 잠시 얼굴을 비추고, 본사에 나와도 리크루팅을 하거나 소비자를 만드는 생산적인 일이 아닌 스폰서 사장님과 파트너 사장님들 간의 식사 및 커피를 즐기면서 수다 떠는 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집으로 퇴근하면서 ‘나는 오늘 열심히 일했다’라고 자족을 한다. 이것이 바로 일반적인 네트워커들의 삶이다. 이렇게 성과없는 삶을 이어간다면 다이아몬드는커녕, 3개월 내로 사업을 그만두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은 가맹점을 찾기 위해 꾸준히 명단을 개발하고 미팅을 지속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규 미팅 양을 꾸준히 늘려나가야 한다. 앞서 소개한 리크루팅 3.2.1 법칙은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네트워커들에게 분명 도움이 된다. 아울러 앞으로 4주간 직급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미팅 양을 정해주며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