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노하우 집약…“사용자 직접 설계로 MVNO 패러다임 바꾼다”

MVNO(알뜰폰) 시장에는 다양한 요금제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정해진 구성 안에서 선택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데이터가 남고 음성은 모자라거나 그 반대의 현상이 반복되더라도 이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니오라코리아(유)(지사장 김희나)는 자사가 운영하는 플래시모바일을 통해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금제 ‘N플렉스’를 4월 6일 선보인다. 스마트폰 사용 패턴이 세분화되면서 실제로 쓰는 만큼만 비용을 내고 싶다는 요구가 높아졌고, 이러한 불만을 설계형 방식으로 풀어내기로 한 것이다.
MLM 최초 후불제 도입 후 서비스 고도화
니오라코리아가 운영하는 플래시모바일은 기존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심과 요금제만 변경하는 MVNO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되는 LGU+ 망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KT 망까지 도입이 계획돼 있다. 현재 플래시모바일의 가입자 수는 약 3만 명이고, 이번 N플렉스 출시를 통해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게 니오라코리아의 복안이다.
플래시모바일은 MVNO와 직접판매를 결합하며 단계적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해 왔다. 2013년 MLM 업계 최초로 후불 이동통신 서비스를 도입하며 KT MVNO 시장에 진입한 이후, KT·LGU+ MVNO 서비스 동시 운영(2016년), 플래그십 단말기 사전예약 판매 진행(2017년), 셀프 개통 도입(2018년)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통화, 데이터 등 100단위 직접 조합
이번 니오라코리아의 맞춤형 요금제 N플렉스 출시는 이러한 탄탄한 연혁이 반영된 결과물로 풀이된다. 가입자 개개인의 사용 패턴에 맞춘 세분화된 요금제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신망 연동 등 고도화된 기술적 뒷받침과 장기간의 운영 노하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LGU+ 망 기반 신규 요금제 ‘N플렉스’는 통화, 문자, 데이터를 100분, 100건, 1GB 단위로 사용자가 직접 조합해 설계할 수 있는 형태로, 기존 알뜰폰의 정형화된 패키지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자유도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가입과 셀프 개통이 모두 가능하며, 부가세 포함 6,600원부터 최대 5만 1,700원대까지 폭넓은 선택지가 제공된다.
설계 방식도 직관적인데, 이용자는 통화, 문자, 데이터 사용량을 단계별로 선택하면 이에 맞는 요금제가 자동으로 제안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통화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8GB를 선택할 경우 월 2만 4,200원 수준의 요금제가 제시되는 방식이다. 사용량을 줄이면 요금도 낮아지고, 반대로 사용량을 늘리면 그에 맞춰 요금이 조정된다. 특히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될 경우 보다 할인된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화기, 데이터, 문자 등 아이콘과 함께 “통화 많이 해요”, “데이터 자주 써요” 같은 일상적인 표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모일수록 커져요”…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니오라코리아는 N플렉스 요금제 출시와 함께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혜택 규모가 커지는 ‘플렉스 투게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순 선착순 지급 방식이 아닌, 전체 가입 건수를 기준으로 보상 수준이 확대되는 이른바 ‘스노우볼형’ 방식이다.
프로모션은 2026년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가입 건수 100건 달성 시 1단계가 적용되며, 이후 200건, 300건, 400건을 거쳐 500건까지 도달할수록 경품 규모와 당첨 인원이 함께 확대된다.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BP)를 대상으로 각각 추첨이 진행되며, 참여자 전체가 성과에 따라 혜택을 공유하는 구조다.
아울러 동기부여를 위해 니오라코리아는 플래시모바일 홈페이지에 4월 1일부터 ‘D-7’ 카운트다운 배너를 노출하고, 론칭일인 4월 6일부터는 실시간 누적 개통 현황과 현재의 경품 규모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니오라코리아 관계자는 “MVNO 시장이 그동안 가격 중심 경쟁에 집중돼 왔다면, N플렉스는 요금제 구성 방식 자체를 바꿨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사용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