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시성 가오안시 공안국은 ‘사설몰’을 내세워 불법 피라미드 판매를 벌인 조직을 적발하고, 주요 피의자 저우모춘과 슝모민을 체포했다. 이들은 가오안에 12개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참가자에게 1,000위안짜리 손목시계를 6,000위안에 위탁 판매하도록 유도하며 투자금과 하위 회원 모집 수익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상품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히 ‘주문 접수’만으로 수익을 얻었다.
두 사람은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통해 수백 명을 모집했으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피해 금액이 1,300만 위안을 넘어섰다. 현재 플랫폼은 운영을 중단했으며, 다수 참가자가 피해를 입었다. 두 피의자는 ‘조직·지도 피라미드 판매 활동죄’로 구속돼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
<DMTODAY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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