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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유럽 직접판매 시장서 3배 성장

By 2025년 06월 11일No Comments

“올해 500억 돌파 기대…31개국 진출 목표”

▷ 애터미 유럽 회원들(사진: 애터미)

애터미(주)(회장 박한길)가 유럽 직접판매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애터미 EU법인은 지난 5월 1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럽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022년 유럽에 진출한 애터미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연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회원 수 20만 명 달성과 함께 유럽 31개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터미 측은 올해 EU법인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한 500억 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현우 애터미 해외영업총괄 전무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시장의 집합체인 EU에서 애터미의 잠재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리테일 시장과 정면 경쟁하며 올해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애터미 EU법인 2주년 기념식 무대(사진: 애터미)

유럽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애터미 헤모힘’이며, 기초 화장품 세트인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알약이나 캡슐 형태에 익숙한 유럽 소비자들에게 한방 제형의 ‘헤모힘’이 호응을 얻은 것은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홍의성 애터미 EU법인 법인장은 “유럽은 동유럽의 가성비 소비와 서유럽의 가치 소비가 공존하는 시장”이라며 “3년차를 맞이해 지속적인 성장으로 K-직접판매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는 2009년 창립한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 기업이다. 2024년 말 현재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애터미는 최근 감사보고서 발표 기준 해외 수출 실적 2,868억 원으로 국내 유통 기업 수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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