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전통 ‘그린 뷰티’ 브랜드, 지속가능한 철학으로 국내 상륙
호주에서 시작된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뉴트리메틱스(Nutrimetics)’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1968년 히말라야 산맥 훈자 마을의 장수 비결에서 영감을 받아 출발한 이 브랜드는 자연에서 얻은 식물 영양소와 첨단 피부 과학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뷰티를 구현해왔다.
뉴트리메틱스의 대표 제품은 ‘뉴트리-리치 오일’로 살구 100개에서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추출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다. 여기에 식물성 레티놀인 바쿠치올, 바이오 콜라겐 복합체, 쿼드 펩타이드 등 고기능 성분을 담은 고농축 포뮬라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은 피부 흡수력과 발림성 면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뷰티는 윤리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뉴트리메틱스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정책을 고수하며, 비건 지향 제품 개발, 생분해성 원료 우선 채택, FSC 인증 포장재 및 재활용 가능 패키지 사용 등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도 눈길을 끈다. 항암 치료 중인 여성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Look Good Feel Better’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테스트를 기본으로 하며, 소비자 반응이 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 철저한 품질 기준을 57년간 지켜왔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울트라 케어 플러스 플래티넘’ 시리즈는 뉴트리메틱스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세럼과 크림, 나이트 오일, 눈가·입가 집중 케어 제품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뉴트리메틱스는 2022년 뉴이미지(New Image) 그룹에 인수된 이후, 자연 유래 성분 기반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초유에서 시작해 식물 영양소로 이어지는 자연의 힘은 뉴트리메틱스가 정의하는 아름다움의 본질이기도 하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