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한 운동이나 사회적 활동 등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봄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지만, 일조량 및 날씨 변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의외로 우울감을 경험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이러한 봄철 우울감은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도 불리는데, 환경·심리·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기찬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나 사회적 활동 등을 통해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주)(대표이사 정승욱)는 ‘사회적 관계 기반의 웰니스’를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위한 핵심 요소로 제시하며,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함께 운동하기
허벌라이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실시한 ‘건강과 커뮤니티의 중요성(Power of Community)’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72%는 운동 및 웰니스 관련 모임에 참여한 경험이 전반적인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지지 그룹(Support Group)’의 중요성의 주된 이유로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사회적 연결성과 유대감 향상, 동기부여 및 책임감 등을 꼽았다.
이는 ‘행동 동조성(Behavioral Synchrony)’이라는 개념으로도 설명되는데, 같은 리듬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간에 유대감이 강화되는 생리적 반응을 의미한다. 함께 운동하며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신체적 활력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 또한 높여준다.
실제로 러닝, 사이클, 필라테스 등 함께 모여서 하는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크고 소속감 형성과 자기 성장 및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함께 식사하기
‘식구(食口)’라는 말도 있듯,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식사를 일종의 유대감 강화 활동으로 여긴다. 함께하는 식사는 사회적 지지와 자신감 형성, 스트레스 조절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 뿐 아니라 ‘누구와, 어떻게’ 식사를 하는 지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임, 식단 챌린지 등의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것도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온라인 채널 활용하기
빠듯한 일상 속에서 오프라인 모임이 쉽지 않은 이들이라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SNS 등을 통한 온라인 그룹 활동은 비대면이지만 사회적 지지 수단으로 충분히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자신과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고 응원을 주고받는 경험은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자기 효능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허벌라이프의 건강 및 웰빙 담당 부사장 루이지 그래튼(Luigi Gratton) 박사는 “급속한 도시화 및 산업화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사회적 단절도 심화되고 있다”라며 “우리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이며, 주변 이들과의 긍정적 교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