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워크 마케팅 성공 바이블> – 제2장-왕초보 네트워커의 성공적인 첫발 내딛기 – 2
저자 <지쿱 김유신 로얄 크라운>
<1041호에 이어>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자, 사업에 입문하면 다음 할 일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 제품 교육, 사업자 교육 등에 열심히 참석하는 거야. 이를 시스템이라고 하지.” “시스템?” “응, 시스템이란 사업자가 어떻게 해야 사업에 성공하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교육 과정이야. 예를 들어, 우리가 치킨 프랜차이즈에 가맹을 했다고 가정해 봐. 그러면 본사에서 바로 점주 교육이 시작돼. 치킨 튀기는 법부터 포장하는 법, 심지어는 매장 청소하는 법까지 다 배워야 하지.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도 똑같아. 내가 사업을 시작했으면 어떻게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해. 명단 작성법부터 리크루팅, 강의 방법 등을 배우는 거지.”
“생각보다 시스템이라는 것이 많이 있네.”
김 사장은 시스템이라는 것이 단순히 사업자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체계적으로 분류된 것을 보고 놀랐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바로 이 시스템에 들어와서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야. 내가 어떻게 사업해야 성공할지를 모르면 그때부터 사업은 막연해지기 시작하고 감정적으로도 불안해져. 결국,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니까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게 돼.”
“아!”
“그래서 신규 사업자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시스템에 합류시키는 데에 모든 총력을 기울여야 해. 김 사장은 시간이 될 때마다 회사의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래, 나도 이왕 사업을 시작했으니 이제부터는 시스템에 제대로 집중해 볼게.”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WHY’를 만들자
“김 사장, 뜬금없는 소리지만 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하려고 해?”
“음……, 부자가 되고 싶어서. 내 가족이 호의호식하고 해외여행도 자주 가며 좋은 집에서 살고 포르쉐도 타고 싶어서 하지.”
김 사장은 젊은 시절부터 로망이었던 빨간색 포르쉐를 생각하니 갑자기 행복해졌다.
“그래, 좋은 이유가 있네. 이처럼 자신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 이것을 ‘WHY’라고 해. WHY가 강할수록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강력한 동기부여 차원에서인가?”
“맞아,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천대받는 직업이라는 거야. 그래서 정신력을 강하게 부여잡고 사업에 임해야 해. 그 정신력의 핵심이 바로 ‘WHY’야. WHY가 강할수록 정신력이 강해지고, 결국에는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강력한 버팀목이 되지. 그래서 초보 사업자에게는 이 강력한 WHY를 끌어내주고, 항상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
“음……, 일리가 있네.”
대한민국에서 가장 천대받는 직업이라는 말에 갑자기 ‘어떻게 나한테 불법 피라미드를 같이 하자고 할 수 있냐’라며 사업을 전달하러 온 유신에게 따져 물었던 1년 전이 생각났다.
“내가 겪은 이야기를 하나 해 줄게. 우리 사업자 중 한 분이신데, 그 사장님은 사회 경험도 없었고, 숫기도 없으셔서 처음에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적합한 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런데도 2년간 정말 열심히 사업을 진행하셨고, 결국 지난달에 다이아몬드 직급까지 성취하셨어. 그래서 내가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세요?’ 하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뭐라고 해?”
“엄청난 WHY가 있더라고. 애가 생겨서 어릴 적 결혼했는데 결혼 생활이 평탄치가 않았다고 해. 남편이 폭행까지는 아니었지만, 폭언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었고 돈을 풍족하게 벌어다 주는 유형도 아니었대. 그래서 결혼 생활이 하루하루 지옥 같았다고 해. 그런데 우리 사업을 접하고 나서, 자신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때 꼭 이혼하고 아이를 제대로 키우겠다고 결심하신 거야. 그리고 그 2년을 버티셨고, 결국 월 1,000만 원의 수익을 내는 다이아몬드가 되신 거지.”
아픈 사연을 강력한 동기부여로 승화시킨 여 사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만의 강력한 WHY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다양한 WHY가 있어. 아이 학원을 하나라도 더 보내기 위해 월 50만 원을 추가로 벌고자 하는 사람, 부모님 용돈을 더 드리기 위해서 사업하는 사람,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자주 가기 위해 사업하는 사람들이 있지. 이분들의 강력한 WHY는 세상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꺾이지 않아. 보통이라면 십 년 이상을 고생해야지 벌 수 있는 월 1,000만 원의 소득도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내지.”
목표 소득부터 결정하자
“강력한 WHY를 정했으면 이제 소득 목표를 설정할 거야. 김 사장은 한 달에 얼마의 소득을 목표로 이 사업을 진행할 거야?”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실패하는 네트워커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소득 목표를 막연하게 잡는 거야. 목표가 막연하면 이루는 길도 막연해져.” “그렇다면, 부업일 때는 월 300만 원, 전업일 경우는 월 1,000만 원은 넘었으면 좋겠어.” “김 사장, 지금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 얼마 정도 돼?” “허허, 갑자기 월급은 왜? 직장인의 자존심이자 비밀사항이잖아.” “부업과 주업의 기준이 바로 현재의 수익이기 때문에 물어본 거야.” “한 월 500만 원 정도로 해두지.” “좋아, 부업이 주업을 넘어서는 월 500만 원을 초기 목표로 하고 최종 목표를 월 1,000만 원으로 잡자.” 그러나 최종 목표가 월 1,000만 원이라는 말에 조금 실망스러웠다. “생각보다 목표를 작게 잡는 것 같아. 네트워크 마케팅이 수억도 벌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하지 않았어?”
“허허허, 살면서 월 1,000만 원 월급을 벌어본 적 없을 거야.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대기업 임원이 되어야 이 정도의 월급을 받을 수 있어. 그런데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에는 월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일명 네트워크 마케팅 부자들이 상당수 존재해. 월 1,000만 원 소득자는 훨씬 더 많고 말이야. 그런데 이들이 이 소득을 얻기까지는 피나는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었을 거야. 실패하는 네트워커들의 상당수는 이들의 성공한 겉모습만 보고 막연히 사업을 시작했다가 월 100만 원도 안 되는 수입 때문에 사업을 그만두는 경우가 상당수야. 그래서 1차, 2차, 3차, 최종 소득에 대한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이에 맞춘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자는 거야.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말이지.”
생각해보니 월 1,000만 원의 소득은 연봉으로 따지면 1억이 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벌어보지 못한 큰 액수를 쉽게 이야기한 것 같아 부끄러워졌다.
“그래, 맞는 말이네. 그럼 나는 일단 부업으로써 의미 있는 급여인 월 100만 원을 첫 목표로 정하고, 2차 목표는 월 200만 원, 내 주업 소득을 넘어서는 월 500만 원을 다음 목표, 그 목표가 성취되면 월 1,000만 원 소득을 목표로 해서 단계적으로 이루어나가 보겠어.”
“좋아, 거기에 하나 더. 반드시 달성 일시도 적어야 해. 그리고 향후 스폰서와 이 소득을 벌기 위한 계획을 상담하고 사업을 시작하면 돼.”
“정말 멋져. 구체적인 소득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앞으로 집중할 일만 남았어.”
“알겠습니다. 스폰서님!”
유신이와 나의 소득 목표를 정하고 나니 갑자기 가슴이 벅차올랐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월 1,000만 원 소득까지 집중하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명예퇴직 대상자, 앞으로 먹고 살길이 막막했던 나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이 살짝 보이기 시작했다.
One Point Lesson 14 –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의 시스템 종류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시스템이다. 왕초보 네트워커가 사업에 참여한 후, 어떻게 사업을 진행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는 시스템은 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총 6가지로 구분한다.
1) 사업설명회
회사에서 인정한 최고의 강사가 진행하는 사업설명회는 회사를 배울 수 있 는 최고의 기회이자, 신규 리크루팅을 위한 가장 좋은 도구로 활용된다. 보통 본사와 각 지방 센터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2) 조회
본사에서 일주일에 한 번 진행하는 조회는 회사 창업자의 스피치, 회사의 중요 공지 등을 발표하는 공식적인 회사 스케줄이다.
3) 제품 교육
회사의 주요 제품에 대한 마케팅 포인트와 데모 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매주 정기적인 강좌가 열린다.
4) HOW TO 교육
사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교육으로, 왕초보 사업자라면 꼭 모든 과정 수강을 끝내야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진행하는 초보 사업자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5) 1박 2일 또는 원데이 세미나
회사 행사가 아닌 그룹 차원의 행사가 대부분이다. 월 단위로 진행하며, 1박 2일 행사의 경우, 오후 시간에는 직급자들의 성공 스피치부터 제품 교육 등이 진행되고, 저녁 시간에는 핀 수여식이 진행된다. 핀 수여식은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이날 몇 명의 사업자가 참석했느냐에 따라 다음 달 그룹의 성과가 결정된다.
6) 컨벤션
회사의 가장 큰 행사로 보통 일 년에 두 차례 열리며, 가장 중요한 직급 인정식이 진행된다. 보통 다이아몬드 이상부터는 연단에 서서 스피치와 함께 모든 대중의 갈채를 받는다. 직급자들에게 턱시도와 드레스는 필수다. 자신을 가장 뽐내는 자리이면서 파트너들에게는 로망을 제시하는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