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워크 마케팅 성공 바이블> – 제3장 다이아몬드까지 달리기 전에 신발 끈을 조이자
저자 <지쿱 김유신 로얄 크라운>

집에 있는 모든 물품을 회사 제품으로 대체하자
주말에 주주부 스폰서님이 내 친구 부부와 함께 제품 데모를 진행해 주었다. 평생 화장품에 관해서 관심이 없었던지라 한 번 시연한 것 만으로도 얼굴이 바뀌고, 주름이 없어지는 것을 보면서 신세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친구 부부가 제품이 너무 좋다며 내 1호 소비자가 되어 주었을 때 이 사업을 잘 선택했다는 안도감도 들었다.
“주주부 스폰서님. 지난 주말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 부부가 저희 제품에 대해서 정말 반했다고 하고요. 제 첫 소비자도 되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업에 대해서 반대에 반대하던 제 부인도 화장품이 정말 좋다며 자기도 데모 파티를 집에서 꾸준히 해가겠다고 했습니다. 든든한 조력자가 생긴 겁니다.”
“예, 제품이 좋다면 사업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다음 단계는 사장님 집에 있는 모든 물품을 우리 회사 제품으로 바꾸어 보도록 할게요!”
갑자기 뜬금없이 우리 집의 모든 제품을 회사 제품으로 바꾼다는 말에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집에 모든 물품을 바꾸다니요?”
“사장님!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근간은 바로 ‘소비 전환’입니다. 내가 쓰는 물건을 우리 회사의 우수한 제품으로 대체하면서 돈이 벌리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본질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사장님이 이다음에 만 명의 사업자를 가졌을 때 이들이 쓰는 치약, 칫솔, 세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이 모두 우리 회사 제품이라면 사장님의 소득은 어떠시겠어요?”
“만 명의 사업자가 써 준다면, 그 금액은 당연히 엄청나겠지요!”
“맞습니다. 그래서 나부터 우리 회사의 제품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을 복제시키는 시스템을 구현하면 결국에는 그것들이 쌓여 권리소득을 벌어다 주지요!”
갑자기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가 사재기시킨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회사에 들어가면 물건을 사라고 강요한다는 말이 있다던데, 혹시 지금 주주부 스폰서가 이야기하는 것이 회사의 물품을 더 사라는 말인 것 같아 내심 마음이 불편해졌다.
“사장님! 네트워커들은 이중 계산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 아세요?”
“이중 계산기요?”
One Point Lesson 17 – 네트워커들은 이중 계산기를 가지고 다닌다
네트워크 마케팅 세상에만 있는 이상한 계산기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1억 원을 투자해 커피숍을 차렸고, 거기서 200만 원의 수익이 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매일 쓰는 치약, 칫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하는데 40만 원을 썼다면, 한달에 커피숍을 통해 얻은 수익은 과연 얼마인가? 대부분 변함없이 200만 원이라고 대답한다. 커피숍에서 1억 원을 투자해서 200만 원을 벌었으니, 번 돈은 200만 원이다.
다음 질문이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200만 원을 투자하고 200만 원의 소득을 벌었다. 그런데 매월 치약, 칫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하는데 40만 원을 썼다면 소득은 얼마인가? 네트워커는 160만 원이라고 대답한다.
이 두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다른 이유가 있다. 보통 우리는 소득과 소비 금액을 분리하는 계산기를 가지고 산다. 200만 원을 벌면 그대로 소득이고, 40만 원에 대한 소비는 별개이다. 그런데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면 소득과 비용을 같은 선상에 둔다. 즉 200만 원을 벌었는데 40만 원을 회사 제품 구매로 소비했다면, 160만 원의 소득만 번 것으로 본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치약, 칫솔, 세제, 생필품, 건강기능 식품 등 필수용품만으로 소비하는 금액이 평균 30~40만 원 정도이다. 이 제품을 회사의 물건으로 바꾸어 쓰는 것을 ‘소비 전환’이라고 하는데,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본질이 바로 이 소비 전환에 있다. 내가 소비를 전환하면 당장 나한테는 돈이 되지 않지만, 위 스폰서들의 매출이 올라가고 수당을 받게 된다. 나도 사업자가 생기고, 이들이 회사의 제품으로 소비 전환을 해주면 그들의 수당이 나에게 올라와 점차 큰 소득이 된다. 이게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본질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네트워커들은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것에 인색한 편이다.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면 마치 사재기를 한 듯한 찜찜함을 갖는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제품은 좋은 원료가 많이 들어간 제품이라 시판 제품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업자 유지를 위해서 회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아까워한다.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사업 유지를 위해 사 놓은 제품을 집에 쟁여 놓는다. 비싼 건데 아깝다면서 말이다. 이런 네트워커는 사업에 대부분 실패한다.
회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쓰고, 우리 집에 모든 물품을 회사 제품으로 바꾸는 것을 실천하고, 이를 파트너에게 복제해나가면 반드시 돈이 되는 사업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임을 잊지 말자.
“정말 그렇네요! 집에서만 쓰는 생필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만도 그 금액이 상당하니 우리 제품으로 바꾸면 되겠네요! 전 버는 돈 없이 제품만 사야 하니 순간 사재기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슈퍼마켓에서 소비하는 제품이니 아까워할 일이 전혀 없네요.”
“맞습니다. 나로부터 소비의 시작을 구현하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은 성공해요! 파트너들에게 그대로 복제되기 때문입니다. 1만 명이 사장님처럼 우리 회사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구현해야 하는 것이 우리 네트워커들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제품은 시중 제품과 비교해 그 품질이 아주 우수하니 삶도 더 풍족해질 겁니다.”
“스폰서님 말씀이 맞아요! 오늘 집에 가서 얼마 전 구매한 패키지에 있는 물품을 모두 꺼내 전부 대체해야겠어요!”
사업설명회에 스무 번 이상은 참석하자
“좋아요! 이제 제품에 대해서는 확실히 아셨으니, 다음은 회사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아야 합니다. 다음 미션은 회사 사업설명회 스무 번 듣기를 과제로 드리겠습니다.”
“스무 번이나요?”
One Point Lesson 18 – 다양한 직급자들의 사업설명회 참여
내 입을 통해서 회사를 알리고 사업자와 소비자를 유치하는 사업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이다. 이를 위해서 왕초보 네트워커는 사업설명회를 꾸준히 그리고 많이 듣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일단 많이 듣다 보면 머릿속에서 사업 전달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떠오르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의 입을 통해 사업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 초반에 사업설명회를 스무 번 이상은 반드시 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여러 직급자의 사업설명회를 돌아가면서 고루 들어보자.
같은 사업설명회라 할지라도 직급자의 성별, 연령, 경력별로 어필하는 포인트는 상당히 다르다. 보통 남성 사업자의 경우, 사업 자체에 대한 접근이 많지만, 여성 사업자는 제품력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연령층이 높은 직급자는 은퇴 후 경제활동, 즉 제2의 인생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연령층이 낮은 직급자는 자기 계발 및 부업을 통한 추가 수익 쪽에 어필한다. 이에 다양한 직급자의 사업설명을 들어보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사업 설명 방식을 찾아내고 연구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사업설명회 스무 번 참석은 왕초보 네트워커에게는 필수 중 필수다. 또한, 각 직급자의 어필 포인트와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으면, 예비 사업자를 초대할 때 성향에 따라 어필할 수 있는 직급자들의 강연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부업자의 경우 사업설명회에 스무 번 이상 참석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최근에는 유튜브에도 많은 직급자의 사업설명회가 올라와 있으니,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유튜브로 수강해보자.
회사 직급과 직급별 소득을 확실히 파악하자
“김 부장님, 요즘 뭐 하세요? 수상한데요?”
우리 팀 김 과장이 점심시간에 갑작스럽게 질문을 했다. 부업 하는 것을 들킨 줄 알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난감했다.
“요즘 김 부장님 얼굴이 번쩍번쩍 빛이 나서 여쭈어보는 겁니다. 피부과 시술받으셨어요? 그러고 보니 김 부장님 뱃살도 홀쭉해지고 말이지요. 지방 흡입도 받으신 것 아니에요?”
“아, 아, 무슨…… 그냥 예전이랑 똑같은데 뭘. 하하!”
“뭔가 비밀이 있어요. 항상 푸석푸석한 얼굴에 뱃살 나온 아저씨였는데, 요 며칠 사이에 이상하게 외모가 달라지는데요? 혹시 부장님, 바람났습니까?”
“아니, 이 사람이 무슨 그런 소리를……. 김 과장도 알잖아. 우리 와이프 엄청 무서운 거.”
“아, 그건 그렇지요. 하여간 좋은 것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혼자만 누리시지 말고요.”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니 전보다 왠지 젊어 보이는 듯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젊었을 때는 사내에서 제법 인기도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외모는 포기하고 살았다. 거울 속에 내 모습을 보면서 ‘가꾸니까 아직 쓸만하구먼, 김의심!’ 하며 우쭐해져서 화장실을 나왔다.
퇴근 후 주 스폰서님을 만나기 위해 본사로 향했다.
“김 사장님. 오랜만이네요. 와, 그동안 제품을 엄청나게 과용하셨나 봅니다. 얼굴에서 번쩍번쩍 광이 나시는데요? 뱃살도 들어가 보이시고. 음……, 살이 많이 빠졌죠?”
주 스폰서님에게까지 칭찬을 받으니 쑥스럽기도 하고, 열심히 관리한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네, 저번에 말씀하신 대로 열심히 제품을 과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이 좋긴 좋더라고요. 로션도 바르지 않던 얼굴에 좋은 화장품을 바르니 얼굴빛이 달라졌어요. 살도 5kg 정도 빠지고요. 제 모습이 바뀌니까 좀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앞으로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하게 될 겁니다. 자 그러면 오늘은 돈 버는 이야기를 마스터해 볼까요?”
돈 버는 이야기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드디어 부자의 길로 들어설 것 같은 묘한 기대감이 생겨났다.
“네, 돈 버는 이야기는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우리 회사의 직급자들이 벌어가는 소득을 아셔야 하고요, 다음은 회사의 보상을 완벽하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럼 직급 이야기부터 해보죠.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직급입니다. 직급과 관련해서는 들어보셨지요?”
나는 자리를 고쳐 앉으며 눈을 크게 뜨고 되물었다.
“혹시 직급이라는 것이 보석 이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One Point Lesson 19 – 회사 직급 체계와 직급별 소득 마스터하기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는 직급 체계를 가지고 있다. 보석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10~12개 정도의 직급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싼 보석 이름일수록 높은 직급인 것이 업계 표준이다.
직급이란 산하 파트너들이 일정 기간 얼마만큼의 매출을 내고 있는가, 즉 실적에 따라 부여된다. 보통 한달 또는 4주 합산하여 매출의 총합으로 결정하는데, 최근 생긴 바이너리 기반의 회사는 4주 합산 개념으로 직급을 결정한다.

보통 상위 1%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 직급자는 회사에서 임원급 리더로 분류되며, 월 1,000만 원 소득 외에도 회사에서 특별한 예우를 받게 된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직급을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이아몬드 이상 직급자 예우>
1. 다이아몬드 이상급 회의 참석
2. 해외여행 프로모션 시 우선 혜택
3. 각종 행사 시 별도의 특별석 부여
4. 회사로 문의하는 소비자 또는 사업자가 있으면 우선 배정
5. 국산 차 차량 지원
6. 다이아몬드 이상을 위한 특별 파티 및 행사 참여 혜택
7. 본사 강연장 우선 사용권 부여
회사의 최고 직급자를 뜻하는 ‘크라운’ 직급은 ‘사업자 중의 왕’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왕관을 씌워 준다는 개념에서 ‘크라운’이라는 직급을 쓰는 것이 상례이다. 1억 원 이상의 소득은 물론 크라운에게는 다이아몬드 직급자 예우와는 비교가 안 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크라운 직급자 예우>
1. 공식 행사 시 맨 앞자리 특별석 제공 및 기립 박수
2. 해외여행 시 퍼스트클래스 및 5성급 스위트룸 제공
3. 차량 지원 시 벤츠 S클래스 또는 BMW7 시리즈 제공
네트워커로서 삶의 목표는 직급과 소득이다. 우리 회사의 직급과 직급 달성을 위한 매출, 이를 통해 받는 수당은 반드시 알고 사업에 임해야 한다.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했으면, 반드시 그 회사에서 다이아몬드 직급까지는 꼭 성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