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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건강기능식품 판매 개시…6000개 점포부터

By 2025년 07월 02일No Comments

“10여 종 제품 출시 준비 중”

▷ 사진: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7월부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체 1만 8,600여 개 점포 중 건기식 도입을 희망한 전국 6,000여 점포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인허가 취득 및 등록을 완료하고 CU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차별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 10여 종의 건기식 상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U는 올해 초부터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상품 컨벤션 등을 통해 건기식 판매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해왔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1분기 내로 예정돼 있었으나 예상보다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그 시점을 6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CU는 지난달부터 전국 단위로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다. 건기식은 일반 상품과 달리 개별 점포마다 일정 과정을 거쳐 지자체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CU는 건기식 특화점에 대한 신청을 계속 받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유명 제약사들과 손잡고 편의점 주요 고객층에 맞춘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CU는 명동역점을 통해 건기식 테스트 판매를 거쳤다. 해당 지점의 지난 6월 매출은 작년 운영 초기 대비 3.5배 증가했다. 해당 점포는 건기식 판매 허가를 받고 피로 회복, 면역 케어,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기식을 판매하고 있다.

BGF리테일 황지선 가공식품팀장은 “편의점이 특유의 접근성을 앞세워 건기식의 주요 구매처로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 향상, 매출 증대, 시장 확대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CU는 판매 점포와 상품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최근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고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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