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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Spotlight 1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준비는 ‘이상 無’

By 2025년 02월 21일2월 24th, 2025No Comments

직판협회‧인천관광공사 성공 개최 준비에 매진

직접판매업계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직접판매세계대회(이하 세계대회)가 2026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명실상부 전 세계 직접판매 종사자들의 축제와 교류의 장인 이번 대회는 동북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그간 국내 직접판매산업은 각종 규제 속에서도 고성장을 이어 온 만큼, 이번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의 리딩 국가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에디터_정해미

세계대회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

직접판매세계대회는 직접판매세계연맹이 3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 종사자들이 모이는 축제와 교류의 장이다. 전 세계 매출 Top 5 국가 중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이 동북아시아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접판매업계의 CEO 또는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대회의 파급력 또한 크기 때문에 유치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이하 직판협회)는 이전에 열린 17차 세계대회 유치에도 도전했지만,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후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작성한 유치제안서를 통해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에 맞춘 직접판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역설하며 18차 직접판매세계대회를 대한민국의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

▷ 김태오 직판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조지훈 뉴스킨코리아 대표이사,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타뮤나 가빌라이아 WFDSA 전무이사, 통역사,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최초이자 최대 규모 예고, 직판업계의 새로운 부흥 꿈꾼다

2026년 제18차 직접판매세계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한국이 직접판매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직접판매산업을 국내 유통 산업의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둘도 없는 기회다.

세계대회의 인천 유치는 인천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2023년 직판협회의 협력회원사로 가입해 이사회에 참석하고, PT를 통해 개최지를 인천으로 제안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하였다. 또한 두바이에서 개최된 17차 세계대회에 참여해 인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직판협회와 공동으로 세계대회 유치를 위한 세일즈 작업에 힘을 쏟아왔다.
세계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한 뒤에는 곧바로 ‘직접판매세계대회 준비 3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지난해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한국암웨이 신은자 대표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대회조직위원회를 조직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세계대회 공식 웹사이트www.wfdsa2026Korea.com를 구축하여 대회 준비 상황을 업로드하고 있으며, 세계대회 로고 공모전을 실시하여 1등 선정작을 바탕으로 로고를 확정하였다.

▷ 1등에 선정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로고

한편, 직접판매세계연맹의 타뮤나 가빌라이아 전무이사는 한국을 방문하여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가 열릴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를 시찰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대회 한국 유치의 의미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PCO 선정 등 2년 차 사업에 박차

올해는 ‘직접판매세계대회 준비 3개년 계획’의 2년 차 사업이 진행되는 해로 우선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를 선정하여, 저명하고 티켓 파워가 있는 Key Note 스피커와 상세 프로그램을 조기에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폰서를 적극 확보하여 대회 개최를 위한 재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판매세계대회가 개최되는 2026년에는 조기 등록을 유도하기 위하여 선착순으로 국내 팸투어를 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공사, 컨벤션뷰로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세계대회가 개최되는 인천은 인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대회 기간 동안 인천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 회의 목적지로서의 인천을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 작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

이와 관련해 인천관광공사는 작년에 뉴스킨 글로벌 기업회의(1만 2,000명 참석)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후 암웨이 코리아 컨벤션(1만 2,000명), 10월 예정인 PM인터내셔널 내셔널 컨벤션(1만 2,000명) 등 대규모 기업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내년에 있을 직접판매세계대회의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직판협회 관계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대회의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접판매 산업의 이미지가 한층 더 개선되고 각종 규제도 완화되어, 직접판매산업이 국민 경제에 이바지하면서도 업계 종사자들이 우호적인 환경에서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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